100m는 진출권 획득, 200m 20초50 넘어야 리우행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지난 5일 자동차와 경주로 화제를 모았던 100m 한국신기록 보유자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200m 출전을 위해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국영은 다음달 2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제7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리우 올림픽 2차 선발전을 겸한 대회다.
김국영은 100m와 200m에 모두 나서지만 3일 열릴 200m에 주력할 것을 보인다. 지난해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100m에서 10초16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주종목인 100m 외에 200m에서도 리우행을 노리는 김국영은 올림픽 기준 기록인 20초50을 넘어서야 한다. 김국영 개인 최고 기록은 20초72이다.
올림픽 선발전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는 김국영 외에도 남자 멀리뛰기와 세단뛰기 김덕현, 남자 장대 높이뛰기 진민섭, 남자 포환던지기 정일우, 여자 멀리뛰기 정순옥 등 국가대표 선수들도 다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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