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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의 소원 '음원 1위를 만들자' SNS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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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의 소원 '음원 1위를 만들자' SNS 돌풍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9.0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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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박영웅 기자· 사진 노민규 기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레이디스 코드의 은비를 기리기 위해 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3일 레이디스 코드의 팬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를 듣자"라는 음원 스트리밍 동참 글을 올리며 음원 판매를 독려하고 나섰다.

팬들의 이런 움직임은 레이디스 코드가 사고 이전부터 음원 1위를 바라왔다는 부분을 고려한 행동이다.

레이디스코드 故 은비의 영정사진.

팬들의 노력 덕분에 레이디스 코드의 음원은 현재 차트 상위권으로 수직으로 상승하고 있다. 오후 저녁 늦게부터는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음악 팬들까지 레이디스 코드 음원 1위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 코드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수원방향인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 측은 "이번 사고가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22. 본명 고은비)가 사망했고 권리세는 중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이소정은 골절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故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진행될 예정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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