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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의 남자' 최정만, 14개월 만에 금강장사 꽃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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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의 남자' 최정만, 14개월 만에 금강장사 꽃가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6.07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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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한식장사 이어 또 보은서 포효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정만(26·현대코끼리)이 1년 2개월 만에 금강장사 타이틀을 되찾았다. 보은과 인연이 깊다.

최정만은 7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관에서 열린 2016 보은단오장사 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승전에서 이승호(수원시청)를 3-1로 완파하고 꽃가마를 탔다.

16강에서 최강자 임태혁(수원시청)을 꺾은 그는 기세를 몰아 파죽지세로 내달렸다. 결승에서 기선을 제압하고선 둘째 판을 내줬지만 잡채기로 내리 2판을 잡고 포효했다.

지난해 4월 한식장사 대회에 이어 또 보은에서 좋은 기억을 만들었다.

▲ 최정만이 보은단오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승리한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통합씨름협회 제공]

품위 결정전에서는 문형석(수원시청)이 김명기(현대코끼리)를 잡고 2품을 차지했다.

■ 2016 보은단오 금강장사 결정전

△ 장사= 최정만(현대코끼리)
△ 1품= 이승호(수원시청)
△ 2품= 문형석(수원시청)
△ 3품= 김명기(현대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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