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영화 '타짜2-신의 손'(이하 '타짜2')이 개봉 6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를 강타하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2'는 추석 연휴인 8일 40만 관객을 동원하며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타짜2'는 지난 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 159만 8748명을 기록했다. '타짜2'의 이 같은 흥행 기록은 19금 영화로서는 전편 '타짜'와 비슷한 속도이고 '추격자'와 '아저씨' 보다 빠르다.
연휴 기간 관객동원 추세와 앞으로 남은 연휴를 고려하면 '타짜2'는 곧 2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흥행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타짜2'는 허영만 화백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김윤석 등 연기파 배우와 신예 배우들의 조합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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