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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맨유 타깃' 포그바 제안 없다는데? 유벤투스 단장, 협상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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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맨유 타깃' 포그바 제안 없다는데? 유벤투스 단장, 협상설 반박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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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과 협상중이라는 에이전트 말 반박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쥐세페 마로타 유벤투스 단장이 미드필더 폴 포그바(23)에 대한 이적 제안은 없었다고 못박았다.

마로타 단장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를 통해 “유벤투스는 포그바 영입에 대한 제안서를 받은 적이 없다”며 “포그바는 치명적이고 대체 불가 자원이다. 유벤투스의 현재이자 미래”라고 팔 뜻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포그바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당초 미랄렘 피야니치의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했다”며 “하지만 피야니치가 유벤투스로 떠나자 포그바를 데려오기로 마음을 바꿨다”고 전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지난 20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포그바 이적에 관련해서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로타 회장은 라이올라의 주장을 반박한 것.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포그바의 몸값은 유럽축구선수권 유로2016이 끝나면 더 오를 것”이라며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2019년까지 계약돼 있기 때문에 가격이 올랐을 때 이적시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포그바는 프랑스 대표팀으로 유로2016에 참가 중이다. 프랑스의 중원을 든든하게 지키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는 8골 12도움으로 세리에A 5연패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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