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한예리가 4일(현지시간)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동양의 미를 선보였다.
11일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한예리가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선정된 영화 '해무'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해외 언론과 VIP, 현지 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사회다.
레드카펫 행사는 '해무'가 초청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만 유일하게 진행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리는 이 자리에서 해외 언론과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예리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단아하고 우아한 동양의 미를 자랑했다. 해외 언론으로부터 한예리에 대한 질문이 쇄도했다"고 전했다.
이날 '해무'는 약 2600여 석의 객석이 마련된 토론토 최대 규모의 극장이자 메인 상영관인 로이 톰슨 홀에서 갈라 스크리닝을 마쳤다.
'해무'는 한국 영화로는 네 번째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초청됐다. 이전에는 '놈, 놈, 놈', '하녀', '감시자들'이 상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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