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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부상 회복' 구자철, 시즌초 3연속골 기세 다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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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부상 회복' 구자철, 시즌초 3연속골 기세 다시 잇는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9.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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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훈련 합류, 이르면 13일 하노버전 통해 복귀 예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시즌 초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쾌조의 컨디션으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부상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구자철(25·마인츠)이 다시 일어선다. 그가 곧 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할 전망이다.

독일의 축구전문지 키커는 11일(한국시간) 마인츠의 소식을 전하며 구자철의 부상 회복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카스페르 휼만드 감독이 곧 구자철을 팀 훈련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구자철은 지난 1일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하노버96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후반 37분 오른쪽 종아리를 밟히며 교체됐다. 타박상으로 인해 근육 내 실핏줄이 터지는 바람에 심하게 멍이 들어 격한 운동을 자제해왔다.

▲ 구자철이 이르면 13일부터 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할 전망이다. 지난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훈련에서 열외된 구자철. [사진=스포츠Q DB]

그는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로 이어지는 A매치 2연전을 위해 한국으로 들어왔지만 팀 훈련에서 열외됐다. 파주내셔널트레이닝센터(NFC)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가벼운 러닝만 소화하다가 베네수엘라전이 끝난 뒤 독일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국내팬들은 이르면 오는 13일 벌어지는 분데스리가 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부터 다시 구자철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구자철은 이번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마인츠가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그리스)전, 16일 DFB포칼 켐니츠전, 24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SC파더보른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폭발한 구자철은 하노버전에서 골 사냥을 잠시 멈췄다.

마인츠는 리그에서 2경기 2무를 기록, 10위에 랭크돼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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