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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카운트다운, 'AG 선수촌 개촌' 본격 손님맞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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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카운트다운, 'AG 선수촌 개촌' 본격 손님맞이 시작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9.12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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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선수촌 개촌식, 최대 1만4500명 수용 가능

[인천=스포츠Q 민기홍 기자] 개막을 정확히 일주일 앞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 본격적으로 선수들을 맞기 시작했다.

인천아시안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머무르게 될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개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수 대회 조직위원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에리사 선수촌장 등이 참석했다.

구월보금자리주택을 활용해 건립된 선수촌은 3개 블록 22개 동, 2220실, 최대 1만4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아시아드주경기장과는 40분 거리, 프레스센터와는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인천=스포츠Q 이상민 기자] 김영수 아시안게임조직위원장이 개촌사를 하고 있다.

45개국 참가국의 국기, 각국을 상징하는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아시아인의 축제가 비로소 눈앞에 왔음을 실감하게 했다. 행사는 다문화 어린이합창단의 앙증맞은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혹시 부족한 점은 없는지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주기를 바란다“며 ”다른 나라 선수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조직위원장은 "대회 기간 아시아 선수들이 함께 우정을 나누며 화합을 이루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며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가 결합되는 교류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인천=스포츠Q 이상민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2일 인천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개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기수단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태극기, 대회기를 게양하며 행사가 종료됐다.

북한의 윤용복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이 개촌식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방글라데시, 몰디브, 대표도 자리해 개촌식을 지켜봤다. 윤 위원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굳게 입을 다문 채 숙소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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