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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치킨, '헐크' 이만수와 손잡고 라오브라더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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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치킨, '헐크' 이만수와 손잡고 라오브라더스 후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0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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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과 400여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기업 썬더치킨이 손을 잡았다.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라오 브라더스를 후원하기 위함이다.

헐크파운데이션은 “1일 여주 소피아그린 C.C에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라오 브라더스는 이만수 전 감독이 2013년 라오스에 창단한 야구단으로 가난 때문에 꿈을 잃은 현지 청소년들에게 야구를 통해 삶의 희망과 꿈을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지난 5월 이만수 감독이 창립한 재단이다.

▲ 이만수 전 SK 감독이 썬더치킨과 자선골프 대회를 열고 라오 브라더스를 후원했다.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자선골프에는 이 전 감독과 김종배 회장, 윤옥수 대표, 곽재성 대표 등 썬더치킨 임원과 지사·협력업체 관계자, 개그맨 박준형, 가수 김혜연 등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썬더치킨은 이날 참가자들이 기부한 성금을 이만수 감독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라오 브라더스를 후원해 주시는 썬더치킨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배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할 예정이며 라오스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기를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썬더치킨은 앞으로 매년 2회씩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라오 브라더스를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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