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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김자인, 시즌 첫 리드월드컵 동메달 "다음엔 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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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김자인, 시즌 첫 리드월드컵 동메달 "다음엔 완등"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13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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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실수, 부상 없이 등반해 만족"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암벽여제’ 김자인(28·스파이더코리아)이 시즌 첫 리드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자인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1차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 2위로 결승에 진출한 그는 완등을 눈앞에 둔 48번째 홀드에서 고전, 48+의 기록으로 3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김자인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즌 첫 대회를 큰 실수나 부상 없이 즐거운 등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남은 경기들이 기대된다”며 “7,8월에 경기들이 많이 몰려있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과 체력을 유지하는데 신경 쓰겠다. 다음 경기에서는 완등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 김자인이 시즌 첫 대회인 샤모니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후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김자인은 오는 15일 개막하는 2차 빌라스 월드컵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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