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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한식대첩2 18일 첫방송, 지역의 자존심을 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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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한식대첩2 18일 첫방송, 지역의 자존심을 건 승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17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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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지역 음식'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

오는 18일 국내 최초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 올리브TV ‘한식대첩2’이 첫 방송을 한다.

'한식대첩2'는 모든 세대에게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요리'라는 소재를 다룬다. 그만큼 온 세대를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향토음식 서바이벌 프로그램 '한식대첩2'가 18일 첫방송을 한다.[사진=CJ E&M제공]

우선 20~30대 젊은 세대에겐 이제껏 보지 못한 절대고수들의 화려한 요리 필살기로 관심을 얻을 수 있을 듯하다.

‘한식대첩2’에는 평균 20년 이상의 요리 경력을 가지고 각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손맛으로 인정받은 재야의 요리고수들이 총출동한다. 절도있는 칼질로 '흑돼지 해체 신공'을 보여준 제주 특허 요리팀, 자연산 홍합인 ‘섭’ 100개를 10분 내에 발라내는 초스피드 손놀림을 보여준 강원 해녀 모녀팀, 끓는 기름 속 식재료를 맨손으로 주무르는 내공을 보여준 북한 전설의 요리사팀 등 고수들의 화려한 요리 필살기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예정이다.

또한 40~50대 부모와 10대 자녀세대들은 잘 몰랐던 우리 고유의 지역 한식문화를 아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식대첩2’에선 우리 땅, 우리 바다에서 나는 진귀한 식재료를 가지고 잊혀져가는 향토음식을 소개한다. 한식은 각 지역의 내림손맛을 담은 고유의 향토음식으로 밥상 위 차려진 음식만으로도 지역의 문화를 알 수 있다. '한식대첩2'를 담당하는 옥근태 CP는 “서바이벌 속에 남한과 북한을 아우르는 전국팔도의 식문화를 녹였다. 특히 10대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보면 좋을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대결은 각 지역의 문화와 특색이 들어있는 ‘잔치음식’을 주제로 경연을 벌인다. 전국 곳곳에서 잔치 때 먹었던 최고의 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토음식의 향연이 벌어질 예정이다.

‘한식대첩2’는 국내 최초 향토음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서울·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 새롭게 북한 지역까지 포함,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고수들이 참여한다.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 우승상금 1억을 걸고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

김성주가 진행을 맡았으며 심사위원으로는 40년 한식의 대가 심영순, 요리하는 CEO 백종원, 맛을 창조하는 셰프 최현석이 확정됐다. 18일 오후 8시 50분에 올리브TV와 tvN에서 첫방송을 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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