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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올스타전] 한화이글스 신성현 MVP, 남부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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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올스타전] 한화이글스 신성현 MVP, 남부 완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15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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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선호 우수타자상, kt 박세진 우수투수상

[고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남부리그(상무, kt, 롯데, KIA, 한화, 삼성) 올스타가 낙승을 거뒀다. 신성현(한화)과 권희동(상무)이 승리를 이끌었다.

남부리그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 북부리그(경찰, 고양, LG, SK, 두산, 화성)를 11-4로 물리쳤다.

신성현(한화)은 2안타 4타점, 권희동은 2안타(1홈런), 최선호(삼성)가 3안타(1홈런)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신성현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 [고척=스포츠Q 최대성 기자] 3회말 2사 만루서 3타점 2루타를 신성현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그는 생애 첫 퓨처스리그 MVP를 수상했다.

남부가 3회말 기선을 제압했다. 2사 1,2루서 한동민(상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진 만루서 신성현이 좌중간을 가르는 깨끗한 2루타로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북부가 4회초 윤대영(경찰)의 투런홈런으로 추격하자 남부는 4회말 이성규(삼성)의 2타점 적시타, 황대인(KIA)의 희생플라이, 신성현의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뽑아 달아났다.

5회말엔 최선호(삼성)가, 6회말엔 권희동(상무)의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신성현은 8회 2사 만루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5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투런홈런을 날린 북부 윤대영(경찰)은 감투상을 받았다.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남부 박세진(kt)이 우수투수상을, 3안타(1홈런)의 최선호(삼성)가 우수타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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