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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김태형 감독 3년 재계약, "최강 군림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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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김태형 감독 3년 재계약, "최강 군림 위해 최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7.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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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정원 회장, 팀 고유 컬러 되찾게 한 김 감독에 두터운 신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앞으로 두산이 최강으로 군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임 첫 해 두산 베어스를 KBO리그 정상으로 이끈 김태형(49) 감독의 재계약 소감이다.

두산 구단은 “김태형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며 “계약금과 연봉 등 세부 계약내용은 시즌 종료 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박정원 구단주님과 구단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두산이 최강팀으로 군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반색했다.

▲ 김태형 감독이 2019년까지 두산과 함께 한다. 부임 첫 해 한국시리즈 우승, 2년차인 올해도 독주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스포츠Q DB]

두산 측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평소 좋은 성과를 내고 팀 고유의 컬러를 되찾게 한 김태형 감독에게 두터운 신임을 보여왔다”며 “김 감독이 남은 시즌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팀의 미래를 구상할 수 있도록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공격적인 야구로 14년 만에 두산을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았다. 감독 2년차인 올해에도 독주하고 있다. 두산은 55승 27패 1무, 승률 0.671로 2위 NC 다이노스에 4.5경기차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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