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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아리랑TV 시사토론 '업프론트',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배경 및 의미 주제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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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아리랑TV 시사토론 '업프론트',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배경 및 의미 주제로 방송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7.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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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시사토론 프로그램 '업프론트'(UPFRONT)에서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오전 8시 방송예정인 아리랑TV 시사토론 프로그램 '업프론트'(UPFRONT)에서는 아산정책연구원 최강 부원장과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장 박휘락 교수가 출연해 사드 배치를 둘러싼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최근 한미 양국이 합의 끝에 한반도 사드 배치를 결정했다. 박휘락 교수는 "2년간 사드에 관해 설명과 동의를 구해왔다. 그리고 사드는 북한의 도발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며 사드 배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 [사진 = 아리랑TV 'UPFRONT' 제공]

최강 부원장은 "사드배치를 성주로 결정한 이후 수도권 방어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단 지적이 있는데 수도권에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추가로 활용하여 전략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수도권 방어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축했다.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과 관련해 이를 둘러싼 북한과 주변국간의 갈등 고조 역시 심각한 논의 주제였다. 박휘락 교수는 "중국의 사디배치 반대는 우리에게 좋지 않다. 북한에 대한 제재의 공조가 이루어져야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결정에 반대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중국의 반대 의견에 반박했다.

최강 부원장은 "중국의 속내는 동북아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낮추고자 하는 것이다"라며 중국의 외교적 속내를 분석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중국 반대의견과 관련, 한국에 대한 경제적 보복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박휘락 교수는 "그런 일은 없겠지만 손해를 보더라도 우리 국민과 나라를 보호해야한다. 그리고 중국이 국방, 외교적 문제로 무역에 타격을 줄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최강 부원장은 "중국도 우리 편에 서야한다는 것은 암묵적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향후 북한에 대한 공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두 출연자는 모두 "한반도 사드 배치를 결정한 이번 일에 정부는 외부상황이나 외교적 문제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중국 등의 주변국의 요구나 반반 또한 어느 정도 수용해야 하지만 우리의 의견을 존중해 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토론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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