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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캠프 합류한 황희찬, "집중력 발휘하면 어느 팀이든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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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캠프 합류한 황희찬, "집중력 발휘하면 어느 팀이든 자신있다"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7.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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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독일, 어리지만 좋은 선수들이 많다"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올림픽축구 막내 태극전사 황희찬(20)이 올림픽축구대표팀 상파울루 캠프에 합류하면서 단찬 결의를 밝혔겼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표팀 베이스캠프에 합류한 뒤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올림픽에 왔기 때문에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희찬은 원래 소속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22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잘츠부르크는 2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경기를 치렀다. 황희찬은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엔트리에 들지 못해 하루 일찍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 황희찬은 소속팀인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전지훈련에 참가한 후 올림픽축구대표팀 상파울루 캠프에 합류했다. [사진=스포츠Q DB]

황희찬은 지난 6월 열린 4개국 친선대회 이후 오랜만에 대표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다. 황희찬은 “소속팀 전지훈련 동안 경기도 많이 뛰어서 몸 상태는 좋다”며 “팀 분위기가 좋은데 대회까지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대표팀에 조직적인 면으로 좀 더 녹아들겠다”고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C조 리그에서 피지, 독일, 멕시코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황희찬은 독일과 인접한 오스트리아에서 뛰면서 독일 선수들에 대한 경험이 많다. “독일은 어리지만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어느 팀과 붙어도 준비한 걸 잘해서 목표한 바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황희찬은 와일드카드로 합류할 석현준,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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