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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클로저', 배성우·김준원·송유현·이동하·박은석·이지혜 등 '화려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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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클로저', 배성우·김준원·송유현·이동하·박은석·이지혜 등 '화려한 라인업' 공개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7.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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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3년 만에 새롭게 돌아오는 연극 ‘클로저’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영국의 연출 겸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 ‘클로저’는 1997년 5월 런던에서 초연됐다. 작품은 위태롭게 얽힌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욕망, 그리고 진실의 의미를 조명한다.

▲ 연극 ‘클로저’ [사진 = '(주)악어컴퍼니' 제공]

앞서 문근영, 이윤지, 진세연 등 화제의 캐스팅으로 주목 받았던 매혹적이며 자유분방한 스트리퍼 앨리스 역에는 연극 ’옥탑방고양이’, ’극적인 하룻밤’ 등에 참여한 신인 배우 이지혜가 캐스팅돼 정열적이고 사랑에 솔직한 앨리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성숙한 매력을 지닌 사진작가 안나 역에는 연극 ’프라이드’, ’만추’, ‘꼬리솜이야기’ 등에서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김소진과,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취미의방’, ’춘천거기’ 등에서 열연을 펼쳤던 송유현이 함께한다. 

두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부고 전문기자 댄 역에는 드라마 ‘시그널’에서 ‘한세규’ 역을 맡았던 이동하와 연극 ‘엘리펀트송’, ‘레드’, ‘프라이드’ 등에 출연한 대학로 대세배우 박은석, 그리고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트루웨스트’, ‘올모스트메인’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신예 김선호가 선보인다.

엇갈린 사랑에 방황하는 피부과 의사 래리 역은 배성우, 김준원, 서현우가 맡는다. 배성우는 지난 2013년 ‘클로저’에 이어 다시 래리 역으로 돌아온다. 또한 연극 ‘보도지침’, ‘변신이야기’, ‘트루웨스트’, ‘날보러와요’, ‘필로우맨’ 등 대학로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김준원과 영화 ‘그놈이다’, ‘터널’, ‘무수단’, 연극 ‘트루웨스트’에 출연중인 배우 서현우가 같은 역에 캐스팅 됐다.

특히 이번 ‘클로저’에는 남녀 간의 현실적이고 씁쓸한 연애 담론을 그린 영화 ‘연애의 온도’와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에 참여했던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크린이 아닌 무대에서 노덕 감독만의 새로운 감성을 담아낸 연극 ‘클로저’는 오는 9월부터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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