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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아빠' 추성훈, 31개월만에 UFC 복귀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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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아빠' 추성훈, 31개월만에 UFC 복귀전 승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9.20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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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돌라와 웰터급 경기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62개월만에 UFC 2승째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사랑 아빠' 추성훈(39·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31개월만에 UFC 복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성훈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52에서 아미르 사돌라(34·미국)를 맞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추성훈은 지난 2009년 7월 12일 UFC 100경기에서 앨런 벨처(30·미국)를 2-1 판정으로 이긴 뒤 5년 2개월만에 UFC에서 두번째 승리를 거뒀다.

추성훈은 벨처와 경기 이후 4연패를 당하며 UFC 퇴출 위기에 몰렸지만 사돌라에 판정승을 거둠으로써 계속 격투기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 추성훈이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52에서 아미르 사돌라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이기고 31개월만에 복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성훈은 5년 2개월만에 UFC 2승째를 거뒀다. [사진=뉴시스]

어느덧 40을 바라보는 추성훈의 신중함과 노련함이 돋보였다.

추성훈은 경기 초반 방어 위주로 탐색전을 펼치다가 2라운드 중반부터 스트레이트 펀치와 잽으로 사돌라를 공략하며 기선을 잡았다.

이후 사돌라를 강력한 파운딩으로 압박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온 추성훈은 3라운드에서도 상위 포지션을 잡고 압박한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시키며 완벽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나선 두 한국 선수도 승리를 신고했다.

강경호(27·팀매드)는 다나카 미치노리(24·일본)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2-1 판정승을 거뒀다. 세 심판 모두 1점차를 매겼을 정도로 치열한 경기였고 UFC 사무국은 이 경기를 '파이트 오브 나이트'로 꼽았다. 강경호는 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또 임현규(29·코리안탑팀)도 사토 다케노리(29·일본)를 팔꿈치 공격으로 1라운드 1분 18초만에 KO승을 거뒀다.

메인 이벤트로 열린 경기에서 마크 헌트(40·뉴질랜드)가 로이 넬슨(38·미국)을 2라운드 3분만에 펀치로 KO승을 거뒀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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