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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남매, 단체전서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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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남매, 단체전서 산뜻한 출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9.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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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인도 꺾고 8강행…여자도 대만 넘고 준결승 진출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메달에 도전하는 남녀 배드민턴이 단체전 첫 경기를 가뿐하게 이겼다.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20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16강전에서 단식 2경기와 복식 1경기를 이겨 116분만에 인도를 3-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제1단식에 나선 손완호(26·상무)는 스리칸트 남말와르 키담비를 맞아 37분만에 2-0(21-14 21-8)로 이겼다.

두번째 경기인 복식에서도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상무) 조가 나서 수미스 레디 부스-마누 아트리 조를 35분만에 2-0(21-12 21-9)로 꺾고 2승을 챙겼다.

세번째 경기이자 제2단식을 치른 이현일(34·MG새마을금고)이 카시얍 파루팔리를 맞아 첫 세트를 6-21로 힘없이 내줬지만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2-1(6-21 21-14 21-10)로 이기고 16강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체전 역시 대만과 8강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게임으로 4강에 올랐다.

에이스 성지현(23·MG새마을금고)이 타이츠잉을 2-0(21-16 21-13)으로 물리친데 이어 김소영(22·인천국제공항)-장예나(25·김천시청) 조도 복식에서 2-0(21-13 21-19)으로 승리했다. 배연주(24·KGC인삼공사) 역시 파이샤오마를 41분만에 2-0(21-8 21-18)로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자 대표팀은 21일 일본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붙고 여자 대표팀은 같은 날 인도와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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