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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진 연속골' 한국, 올림픽 최종평가전 스웨덴에 전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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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진 연속골' 한국, 올림픽 최종평가전 스웨덴에 전반 역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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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신태용호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파카엠부 경기장에서 벌어진 스웨덴 U-23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문창진이 터뜨린 2골에 힘입어 2-1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한국은 이날 최전방에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세웠고 류승우(레버쿠젠), 문창진(포항), 권창훈(수원)이 2선에서 뒤를 받쳤다. 중원은 박용우(서울)와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구축했고, 수비는 심상민(서울 이랜드)과 최규백(전북), 정승현(울산), 이슬찬(전남)이 담당했다. 김동준(성남)이 골문을 지켰다.

▲ 문창진(왼쪽)이 스웨덴과 경기에서 전반 막판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렸다. [사진=스포츠Q DB]

선제골은 스웨덴의 몫이었다. 스웨덴은 전반 25분 세마가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고 이를 골로 연결했다.

1-0으로 뒤진 한국은 전반 막판 분전하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문창진이었다.

전반 37분 장현수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이 골키퍼 린데에게 막혔고 이를 문창진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문창진은 3분 뒤 황희찬의 오른쪽 돌파에 이은 패스를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또 한 번 스웨덴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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