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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닥터스' 이성경, 윤균상 아닌 백성현과 러브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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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닥터스' 이성경, 윤균상 아닌 백성현과 러브라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8.02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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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닥터스'의 이성경이 윤균상에게서 상처받고, 백성현에게서 위로받았다.

2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서는 진서우(이성경 분)가 남바람(남궁민 분)의 두 아들을 챙겨줬다. 

남궁민은 아들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바쁘게 일하고 있었다. 이성경은 남궁민이 어디에 갔냐고 물었고, 아이들은 이렇게 있는 게 익숙하다며 아버지는 늦게 온다고 답했다.

병실을 나온 정윤도(윤균상 분)는 이성경에게 왜 안 끌리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윤균상은 "달한테 너희 아빠 어디 갔냐고 묻는데 내 가슴이 철렁하더라. 내가 어렸을 때 가장 무서워했던 말이었어"라며 "이 순간에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사람이 누구일 것 같아? 아빠야"라고 말했다. 

▲ '닥터스'의 진서우(이성경 분)와 피영국(백성현 분) 간 러브라인 가능성이 제기됐다. 진서우는 정윤도(윤균상 분)에게서 다친 마음을 피영국을 통해 위로했다. [사진 = SBS '닥터스' 방송화면 캡처]

윤균상은 이성경의 짝사랑을 거부하고, 유혜정(박신혜 분)을 사랑하고 있다. 윤균상은 "내가 상처있는데도 자아가 단단한 여자를 왜 좋아하는 줄 알아? 상처를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배려할수 있거든"이라고 말했다. 성숙하고 배려심 있는 박신혜와는 다른, 이성경을 좋아할 수 없다는 말이었다. 

이성경은 허탈한 표정으로 의국에 들어섰다. 이성경은 "너한테 나쁜 짓해도 돼?"라고 물었고, 피영국(백성현 분)은 "해. 그게 내가 할 일이야"라고 답했다. 이성경은 백성현의 태도에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러나 백성현은 이성경에게 다가가 포옹했다. 

백성현은 이성경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친구다. 그동안 백성현은 짝사랑에 상처입고, 여러 고민을 갖고 있는 이성경의 곁에 묵묵히 있어왔다. 직접적으로 사랑을 표하진 않았지만, 이성경에게 알듯 모를듯한 말을 던지기도 했다. 

이성경은 고교시절에는 홍지홍(김래원 분)을 짝사랑했고, 현재는 윤균상을 좋아했다. 김래원과 박신혜가 교제하며, 극 중반부까지만 해도 이성경과 윤균상 간 러브라인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성경과 백성현 간의 포옹 장면이 전파를 타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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