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최다득표...케빈 듀란트가 2위
[스포츠Q 권대순 기자] '별들의 전쟁'에 나설 선수들이 발표됐다.
미국프로농구(NBA)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2013~2014 NBA 올스타전에 나설 주전 선수들을 발표했다.
동부지구는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 폴 조지(인디애나 페이서스),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뽑혔다.
서부에서는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 케빈 러브(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스티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올스타 베스트5로 선정됐다.
르브론 제임스는 1416만표를 얻어 올스타 최다득표이자 동부 지구 최다 득표자로 뽑혔고, 서부 지구에서는 케빈 듀란트(1396만표)가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선수가 됐다.
이 중 스티븐 커리, 케빈 러브, 폴 조지, 카이리 어빙은 처음으로 올스타전 주전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현재 부상 중인 코비 브라이언트는 16번째 올스타로 선정됐으며 이는 NBA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2위(1위는 카림 압둘자바·19회)에 해당한다.
한편 이번 시즌 NBA 올스타전은 다음달 17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아레나 에서 열리며 215개국 40개 언어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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