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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Q] 임주은,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빛난 '윤정은의 도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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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Q] 임주은,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빛난 '윤정은의 도도함'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8.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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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의 배수지만큼이나 주목받는 여배우가 있다. 윤정은 역의 임주은이다. 극중 임주은은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마스크로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의 배수지와는 상반된 매력을 드러낸다.

배수지만큼이나 임주은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그의 뷰티와 패션에도 여성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임주은은 지난 8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연출 박현석 차영훈·극본 이경희)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극중 캐릭터 윤정은의 이미지를 녹여낸 메이크업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주은과 배수지, 두 여배우는 제작발표회에서 극명하게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드라마 속에서도 가볍고 얇은 메이크업으로 순수하고 청순한 매력을 살리고 있는 배수지완 달리 임주은은 전체적으로 브라운톤의 스타일링을 연출해 그윽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함부로 애틋하게'에 출연하는 임주은과 배수지는 '도도'와 '청순'이라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취재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 '스포츠Q' DB]

메이크업의 가장 기본이 되는 피부표현에 있어서 임주은의 베이스 메이크업은 잡티 없이 깨끗하면서도 정돈돼 있었다. 이와 함께 콧대와 인중 등에 과하지 않은 하이라이터를 더해 얼굴에 빛을 밝혀주며 생기를 부여해 줬다.

이같은 메이크업은 어떻게 가능할까? 샤넬의 ‘레 베쥬 헬시 글로우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본연의 건강함과 윤기를 살리고, 하이라이터 펜슬인 ‘에끌라 뤼미에르’는 칙칙한 국소 부위를 밝힐 수 있다. 또 컨실러인 ‘꼬렉뙤르 뻬르펙시옹’을 이용해 잡티를 커버해 주면 임주은과 같은 결점 없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 샤넬 ‘레 베쥬 헬시 글로우 파운데이션’(왼쪽), 입큰 '입큰 x 에스더러브스유 콜라보레이션 체크 에디션' [사진 = ‘샤넬 뷰티’,  ‘입큰’ 제공]

임주은은 아이메이크업을 통해 도도한 눈매를 살렸다. 스머지 효과를 주지 않으면서도 살짝 위로 짤막하게 그린 아이라인을 통해 날카롭고 시크한 매력을 강조했다. 또한 자연스럽지만 높게 컬링한 속눈썹으로 그의 크고 깊은 눈매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입큰 x 에스더러브스유 콜라보레이션 체크 에디션’의 ‘트윙클 롱웨어 펜 아이라이너’는 임주은의 아이라인처럼 얇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며, 마스카라와 픽서가 함께 내장돼 있는 ‘트윙클 롱웨어 듀얼 마스카라’는 자연스러운 C컬 롱래쉬를 연출할 수 있다.

▲ 임주은이 실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사용한 디올 ‘어딕트 립스틱 #334 해피’ [사진 = '스포츠Q' DB(임주은),‘디올 코스메틱’ 제공]

이날 임주은은 차분한 단발의 헤어스타일과 어울리는 코랄컬러의 립스틱으로 페미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살렸다. 특히 코랄컬러는 웜톤 피부를 가져 핑크컬러가 잘 어울리지 않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이날 임주은은 입술에 디올의 ‘어딕트 립스틱 #334 해피’를 발랐다. 한국 여성의 피부에 잘 어울린다는 코랄 컬러를 통해 임주은은 발그레한 옅은 다홍빛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살렸다.

이날 임주은의 메이크업을 맡은 보보리스 수이 원장은 “화려하고 도시적인 임주은의 이목구비를 최대한 살린 메이크업으로, 특히 고양이처럼 깊은 눈매를 강조한 음영 메이크업에 코랄 컬러의 립스틱으로 도시적이면서도 분위기 있는 여성미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새침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동시에 살린 이날의 임주은 메이크업은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상류층으로 살아가는 그의 배역과도 잘 어울려 현장에 있던 배수지, 임주환, 김우빈과 함께 취재진들로부터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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