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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고성현-김하나 8강행 확정, 태극 배드민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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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고성현-김하나 8강행 확정, 태극 배드민턴 순항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8.13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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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장예나-신승찬·정경은 등도 잇따라 8강 진출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남자 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을 포함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순항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A조 리그 2차전서 리성무-짜이자신(대만)을 2-1(18-21 21-13 21-18)로 꺾고 조 2위까지 오르는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이용대-유연성은 전날 1차전에서 호주를 2-0(21-14 21-16)으로 제압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리며 금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이용대-유연성은 초반 기선을 제압하지 못해 1세트 내내 끌려갔다. 차이를 많이 좁혔지만 결국 21-18로 첫 세트를 내줬다. 심기일전한 둘은 이후 호흡이 살아났고 21-13으로 여유 있게 2세트를 잡으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 한때 19-18로 바짝 추격당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13일 오후 10시 45분 세계 13위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에 승리를 거두면 조 1위로 8강에 오른다.

여자 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는 D조리그 2차전에서 요한나 골리츠스키-카를라 넬테를(독일)에 2-1로 승리했고 신승찬(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은 B조 2차전에서 류오 잉-류오 유조(중국)에 2-0(21-10 21-14)로 이겨 나란히 8강행에 성공했다.

혼합 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도 D조 2차전서 야코 아렌즈-셀레나 픽(네덜란드)에 2-0으로 이겨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 복식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은 C조 2차전서 영국 팀에 2-1(21-17 23-25 18-21)로 져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8강 진출이 가능하다.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C조 1차전에서 델핀 랑삭(프랑스)를 2-0(21-13 21-14)로 제압했고 배연주(KGC인삼공사)도 I조 1차전에서 제닌 치초그니니(이탈리아)를 2-0(21-11 21-8)로 가볍게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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