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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스타트렉 비욘드' 사이먼 페그 내한 소감 "한국 팬들 공항에서부터 환호, 워터파크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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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스타트렉 비욘드' 사이먼 페그 내한 소감 "한국 팬들 공항에서부터 환호, 워터파크 가고 싶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8.16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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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스타트렉 비욘드' 출연배우들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오전 11시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내한 기자회견이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크리스 파인(제임스 커크 역), 재커리 퀸토(스팍 역), 사이먼 페그(스코티 역)와 연출을 맡은 저스틴 린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 14일 사이먼 페그를 시작으로, 15일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저스틴 린 감독이 입국해 한국 팬들과 만났다. 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공항에 가 뜨겁게 환호했다. 

사이먼 페그는 "많은 분들이 열렬하게 환영해주셔서 깜짝 놀랐다. 어떤 장소를 가든 앞에서 기다리고 계시고 선물도 주신다. 사랑받는 느낌이다"며 "한국에 몇 달 더 있고싶다. 워터파크, 워터슬라이드도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 16일 '스타트렉 비욘드'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사이먼 페그, 재커리 퀸토, 크리스 파인 [사진=스포츠Q 이상민 기자]

사이먼 페그는 이번 내한 일정 중,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비정상회담' 녹화에도 참여했다. 사이먼은 "사실 일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다음에 꼭 서울에 다시 와서 찬찬히 멋진 도시를 구경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이먼 페그는 이번 내한에는 여가시간이 좀처럼 없었다며, "호텔 지하 몰을 구경했다. 지하 도시처럼 돼 있더라"고 언급했다. 

다른 일행들 역시 특히 공항에서의 팬들의 환호가 인상적이었고, 서울에서 맛본 커피가 맛있었다고 말했다. 재커리 퀸토는 "특히 공항에서부터 환대해주셔서 정말 기뻤다"고, 크리스 파인 역시 "두번째 한국 방문이다. 공항에서의 환영을 정말 잊지 못할 것이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그런 반응을 받아본 적이 없다. 외국인에게 이런 따뜻한 환대라니, 정말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저스틴 린 감독은 전일인 15일 관객과 만나는 GV에 참석했다. 저스틴 린 감독은 "GV에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어제는 공휴일인데 많이 오셨더라. '스타트렉' 팬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놀랐고, 심층적인 질문들을 보며 팬들과 영화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느끼며 기뻤다"고 말했다.

'스타트렉 비욘드(Star Trek Beyond)'는 엔터프라이즈호에 탑승한 대원들의 모험을 그린 액션 SF 블록버스터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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