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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순위 6위' 일본 레슬링 4번째 금메달, 요시다 4연패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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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순위 6위' 일본 레슬링 4번째 금메달, 요시다 4연패 실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8.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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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일본이 레슬링에서 또 금맥을 캐며 종합순위 6위를 유지했다.

가와이 리사코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레슬링 여자 자유형 63㎏급 결승에서 마리이아 마마후크(벨라루스)를 6-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생애 첫 올림픽 정상에 오른 가와이는 코치를 매트에 메다꽂은 뒤 목말을 태우고선 기쁨을 만끽했다.

일본 레슬링의 영웅 요시다 사오리는 여자 자유형 53㎏급 결승에서 헬렌 루이스 마룰리스(미국)에 3-1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는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까지 3회 연속 올림픽을 제패했으나 이번에는 정상 문턱에서 좌절했다.

일본은 레슬링에 걸린 12개의 금메달 중 4개를 차지, 종목 1위를 달리고 있다. 은메달도 2개를 보탰다. 금 12, 은 6, 동 19로 미국, 영국, 중국, 독일, 러시아에 이어 종합순위 6위를 달리고 있는데 전체 금메달의 ⅓이 레슬링에서 나왔다.

한국은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김현우(삼성생명)의 동메달이 이번 대회 최고 성적이다. 자유형 57kg급 윤준식(삼성생명), 자유형 86kg급 김관욱(국군체육부대)이 메달에 도전한다. 윤준식은 19일 밤, 김관욱은 20일 밤 첫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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