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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웅 치고 달리고' LG, 5위 KIA와 승차 1경기로 다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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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웅 치고 달리고' LG, 5위 KIA와 승차 1경기로 다시 좁혔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8.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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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동점 2타점에 이어 결승 득점까지, 9-8 역전승 선봉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이천웅이 치고 달리며 맹활약한 LG가 5위 KIA와 승차를 다시 1경기로 좁혔다.

LG는 2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이천웅의 활약으로 9-8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LG는 52승(57패 1무)째를 챙기며 5위 KIA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8회초 승부가 갈렸다. LG는 팀이 5-8로 뒤진 8회초 5안타를 몰아치며 4득점, 역전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 이천웅이 있었다.

▲ LG 이천웅(오른쪽0이 21일 KIA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9-8 역전승을 이끌었다. [사진=스포츠Q(큐) DB]

8회초 대타로 나온 정성훈이 우익수 우측 방면 2루타를 치며 출루했고 정주현의 중전 안타와 문선재의 좌중간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이천웅이 2타점 중전 적시타로 8-8 동점을 만들었고 채은성의 뜬공에 2루수 서동욱과 우익수 이호신이 충돌한 사이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2이닝 동안 2홈런 포함, 3안타 2볼넷을 내주고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7회말부터 마운드에 오른 이동현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4승(3패 2세이브 4홀드)째를 따냈고 임정우는 9회말에 나서 1이닝을 막아내며 시즌 21세이브(2승 7패)째를 챙겼다.

KIA 선발투수 홍건희는 3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4실점을 기록했다. 김광수는 ⅓이닝 동안 4안타를 맞고 4실점, 시즌 5패(2승 7세이브 12홀드)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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