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포체티노-기술 이사 여전히 높은 기대, 올 시즌 포체티노 구상 속 선수"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이 독일 볼프스부르크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그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클럽 기술 이사는 손흥민에게 여전히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포체티노의 구상 속에 있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전날 독일 볼프스부르크 지역매체가 손흥민에 대한 볼프스부르크의 영입 관심을 보도한데 이어 이날 스카이스포츠는 “볼프스부르크가 스트라이커 바스 도스트의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면서도 이와 반대되는 토트넘의 입장도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도 볼프스부르크행에 관심을 보였다”며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예상 이적료는 1720만 파운드(254억 원)이며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 영입을 원하는 유일한 팀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으로서는 반길만한 제안이 아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3000만 유로(379억 원)를 들여 손흥민을 데려왔지만 100억 원 이상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
지난 시즌 40경기에 출장해 8골 5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2016 리우 올림픽을 치르고 팀에 복귀해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는 27일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서 출격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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