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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행진' 전인지 급상승세, LPGA 캐나다오픈 2라운드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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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행진' 전인지 급상승세, LPGA 캐나다오픈 2라운드 공동 2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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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타누간 선두, 최운정-김세영 등 공동 4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오픈 2라운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전인지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스 골프장(파72·6681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6개에 이글 1개를 쓰며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전날 공동 9위에서 스테파니 메도우(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선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3라운드 도중 기권했던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차지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볼빅)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4위에 자리했다. 김세영(미래에셋)과 김효주(롯데), 허미정(하나금융그룹)도 공동 4위. 양희영(PNS창호)은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도 이날 3타를 줄이며 공동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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