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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억 vs 294억' 토트넘 손흥민, 이적료만 타결되면 볼프스부르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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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억 vs 294억' 토트넘 손흥민, 이적료만 타결되면 볼프스부르크행?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8.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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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 단장 "손흥민이 레버쿠젠에 있을 때부터 관심 가지고 있어"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24)이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에 대해 개인적으로 동의한 가운데 볼프스부르크와 이적료 협상만 남겨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와 그 성사 여부가 여름이적 시장 막판 핫이슈로 떠올랐다.

유럽 축구전문매체 90min은 2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는 개인적인 조건에 합의했지만 토트넘과 볼프스부르크는 이적료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368억 원)를 받기를 원하고 있지만 볼프스부르크는 2000만 파운드(294억 원)를 주장하고 있다. 클라우스 알로프스 단장은 90min을 통해 “볼프스부르크는 2500만 파운드를 낼 여유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알로프스는 “손흥민이 바이엘 레버쿠젠에 있을 때부터 볼프스부르크는 항상 그를 영입하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해 이적료 2200만 파운드(324억 원)에 토트넘 핫스퍼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델레 알리에 밀려 주로 교체로 경기에 나섰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골에 그쳤다.

게다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올해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2선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 윌프레드 자하, 바이엘 레버쿠젠 하칸 찰하노글루 등을 영입 명단에 올려놓고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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