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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제작사 공식입장 "현빈 출연설 아냐, 20대 배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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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제작사 공식입장 "현빈 출연설 아냐, 20대 배우 캐스팅"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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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드라마 '킬미, 힐미' 현빈 출연설 보도에 대해 제작사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27일 오후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10월 방영을 목표로 대본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현빈 측과 스케줄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한 적은 있다. 그러나 이후 편성을 내년 1월로 연기하면서 남자주인공의 연령대를 20대로 설정해 20대 배우 캐스팅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현빈 측과는 초기 접촉 이후 구체적으로 출연을 논의한 적이 없다"며 "캐스팅 작업이 최근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상황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은 기사는 막바지에 이른 캐스팅 작업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한중 합작 드라마 '킬미, 힐미'의 현빈 캐스팅설 보도에 제작사 측이 공식입장을 내놨다.[사진=스포츠Q DB]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현빈이 이 드라마의 캐스팅 물망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킬미, 힐미'는 한국의 팬 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공동제작하는 드라마다. 제작비만 150억원 가량 투입된다고 알려졌다.

다음은 기획사 측 입장 전문.

<킬미힐미 관련 제작사 공식 입장>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가 현빈의 [킬미, 힐미] 출연 여부를 둘러싼 일부 매체들의 보도와 관련해 몇 가지를 바로잡습니다.
 
올해 초, 10월 방영을 목표로 대본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현빈 측과 스케줄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한 적은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겨울방학 시즌 공략을 위해 편성을 내년 1월로 연기하면서 시기적 소구력과 로맨틱코미디란 장르적 특성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 남자주인공의 연령대를 20대로 설정했고, 자연스럽게 20대 배우 캐스팅을 진행해 왔습니다.
 
따라서 현빈 측과는 초기 접촉 이후 구체적으로 출연을 논의한 적이 없었으며, 현재 현빈 측은 저희 [킬미, 힐미]가 아닌 다른 드라마를 구체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일(27일) 모 매체가 보도한 “현빈 ‘킬미, 힐미’ 출연 물망‘ 기사는 당사가 현빈 측에게 확인한 결과, 현빈 측이 모 매체를 상대로 현재 출연을 검토중인 드라마와 관련해 설명한 것이 잘못 기사화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내년 1월초 편성을 앞두고 캐스팅 작업이 최근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상황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빈, ‘킬미, 힐미’ 출연 물망” “현빈, ‘킬미, 힐미’ 출연 고사” 등과 같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은 기사는 막바지에 이른 캐스팅 작업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제작사 입장에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 드라마 [킬미, 힐미]에 보내주시는 뜨거운 관심에 늘 감사드리며, 출연진이 확정 되는 대로 신속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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