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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호' 태국 22점차 완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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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호' 태국 22점차 완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3연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01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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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변신 강백호 "캐치볼 하는 느낌"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순항하고 있다.

이성열(수원 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은 1일 대만 타이중 구장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태국을 22-0, 5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

필리핀, 중국, 태국에 3연승을 거둔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2일 인터컨티넨탈 구장으로 이동, 개최국 대만과 결선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승리하면 3일 일본전 결과에 관계없이 결승행을 확정한다.

▲ 투수 강백호는 시속 144km의 빠른공을 바탕으로 2이닝 무실점했다.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전날 중국전에서 홈런을 때린 강백호(서울고)가 이번에는 투수로 활약했다. 최고 시속 144㎞의 속구를 활용, 2이닝 무실점했다. 그는 “마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제구가 어려웠다”며 “캐치볼을 던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1회말 이정후(휘문고)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상대 투수 폭투로 2점을 뽑은 한국은 2회 상대 투수의 제구 난조, 수비 불안으로 15득점했다. 하준영(성남고)이 2이닝 무실점, 김민(유신고)이 1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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