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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패스성공률 89% 기성용, 에너지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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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패스성공률 89% 기성용, 에너지 넘쳤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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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스키-몬테로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기성용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선덜랜드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완지 시티와 선덜랜드는 0-0으로 비겼고 스완지 시티는 승점 10(3승1무2패)으로 5위가 됐다.

이날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장해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원 소속팀 스완지 시티에서 선덜랜드로 임대됐던 기성용은 1년 만에 적지가 된 곳에서 공수에 걸쳐 활발하게 움직였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이전 소속팀을 상대로 에너지가 넘쳤다”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우카시 파비안스키, 헤페르손 몬테로와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이었고 양 팀 통틀어서는 선덜랜드 윌 버클리(8점)에 이어 두 번째로 후한 평가를 받았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업체 후스코어드 닷컴도 기성용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기성용은 7.4점을 얻으며 파비안스키(7.8점)에 이어 양 팀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에 따르면 기성용은 이날 61번의 볼터치 가운데 44개의 패스를 시도, 성공률 89%를 기록했다. 그는 키패스 3회, 가로채기 2회, 태클 1회, 클리어 7회 등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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