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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첫 클럽공연, 1000명 관객과 뜨거운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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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첫 클럽공연, 1000명 관객과 뜨거운 호흡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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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장범준이 '장범준 클럽공연'의 첫 시작을 뜨겁게 열었다.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27일 서울 마포구 예스24무브홀에서 연 첫 클럽공연을 마쳤다.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됐음에도 이날 관객은 20대부터 4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이로서 오는 10월까지 매 주말마다 열리는 클럽공연의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 장범준이 첫 클럽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CJ E&M제공]

장범준은 이번 정규 1집 수록곡 ‘신풍역 2번 출구 블루스’와 ‘무서운 짝사랑’으로 공연의 시작을 열었다. 이어 ‘사랑은 타이밍’, ‘시원한 여자’ 등 버스커버스커 2집의 히트곡들과 ‘정말로 사랑한다면’, ‘낙엽엔딩’, ‘꽃송이가’, ‘동경소녀’, ‘어려운 여자’, ‘여수밤바다’ 등 다양한 곡들을 노래했다.

관객들 역시 아티스트 못지 않은 멋진 모습으로 공연을 함께 빛냈다. 첫 곡부터 앵콜의 대미를 장식한 히트곡 ‘벚꽃엔딩’까지 미발표곡을 제외한 전곡을 2시간여 동안 함께 불렀다.

▲[사진=CJ E&M제공]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은 풀 가동한 냉방장치가 무색할 정도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는 후문. 장범준은 앞서 "여름날의 페스티벌 못지 않은 다채로운 에너지를 발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 약속을 열정적인 관객과 함께 지키게 됐다. 무대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와 김형태도 공연장을 찾아 장범준의 공연을 축하했다.
 
장범준은 공연 도중 아기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2세를 만난 이후 제 스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많이 느꼈고 제가 받은 사랑에 대해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CJ E&M제공]

'2014 장범준 클럽공연'은 오는 10월 19일까지 예스24무브홀에서 매 주말 열린다. 현재 예스24 (http://ticket.yes24.com)에서 티켓 예매를 진행 중이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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