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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탁구 금빛 스매싱, 보치아코리아 패럴림픽 8회 연속 금메달 대위업보치아 유원종-양궁 컴파운드 김미순 동메달 추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17 12:35 | 최종수정 2016.09.17 12: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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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이 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 금빛 스매싱으로 환호하고, 보치아에서는 개인전 우승으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8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최일상(41·대구시청), 김정길(39·광주시청), 김영건(32·서울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탁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체전(장애등급 TM4-5) 결승전에서 대만을 2-1로 누르고 포디엄 맨위에 섰다.

김정길-김영건이 나선 1라운드 복식에서 3-1로 승리한 한국은 2라운드 단식에서 김정길이 청밍즈에 3-1로 졌지만 맏형 최일상이 3라운드 단식에서 린옌홍을 3-0으로 눌러 대업을 완성했다. 

▲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정길(왼쪽부터), 최일상, 김영건.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사진공동취재단]

2004년 아테네 개인전·단체전 2관왕, 2012년 런던에서 단식 금메달을 품었던 막내 김영건은 개인 4번째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중학생이던 1999년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서수연(30), 이미규(27), 윤지유(16)가 나선 여자 탁구대표팀도 낭보를 전했다. 셋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2-1로 제압했다. 1복식을 내줬지만 윤지유가 2단식, 서수연이 3단식을 잡아 대역전극을 일궜다. 

모델을 꿈꿨던 서수연은 2004년 거북 목 교정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주사 치료를 잘못 받아 하반신 마비가 됐다. 닷새 전 단식 결승에서 리우징(중국)에 져 은메달을 획득한 그는 동생들과 함께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보치아는 8회 연속 패럴림픽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하며 금, 동메달을 하나씩 수확했다

▲ 보치아 혼성 개인전에 출전한 정호원(오른쪽)은 생애 첫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사진공동취재단]

뇌병변 장애를 가진 정호원(30·속초장애인체육회)은 리우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보치아 혼성 개인전(장애등급 BC3) 결승전에서 폴리치로니디스 그레고리우스(그리스)를 8-1로 물리치고 2008년 베이징 동메달, 2012년 런던 은메달에 머문 한을 풀었다.

유원종(39·여수동백원)은 보치아 혼성(장애등급 BC1)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르쿠스 안토니우(포르투갈)를 8-1로 완파했다. 역시 뇌병변 장애를 가진 그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단체전 3위에 이어 20년 만에 2번째 패럴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보치아 대표팀은 정호원의 금메달, 유원종의 동메달로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 1, 은 1,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여자 양궁에서는 동메달이 나왔다. 김미순(46)은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컴파운드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바스푸르 소마예(이란)를 140-138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1,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무승부를 시작으로 짜릿한 역전극을 썼다.

이번 대회 2번째 동메달이다. 김미순은 지난 13일 이억수와 조를 이뤄 컴파운드 혼성에서도 3위에 자리했다. 12세 때 고관절 괴사로 지체 4급 장애를 가진 그는 재활을 위해 탁구 라켓을 잡았다 5년 전부터 활을 잡았다.

한국은 금 6, 은 9, 동 15개로 종합 18위를 달리고 있다.

▲ 양궁 여자 컴파운드에 출전한 김미순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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