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태연의 말에 윤종신이 화답했다.

4일 오전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태연아 이메일 줘봐"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소녀시대 태연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사람으로 윤종신을 꼽은 것에 대한 화답으로 보인다.

3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소녀시대 태연은 "윤종신의 보컬과 곡 스타일을 좋아해 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가수이자 작곡가인 윤종신은 성시경, 박정현 등 실력파 가수들의 곡을 만들었다. 또한 매월 신곡을 내놓는 '월간 윤종신'으로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곡을 발표하고 있다. '월간 윤종신'에서는 그가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하지만 다른 가수가 윤종신의 신곡을 선보이기도 한다. '말꼬리', '니 생각', '오르막길' 등으로 많은 가수들과 함께 작업했다.

특히 아이돌 가수 중 슈퍼주니어 규현은 지난 2011년 '늦가을'이란 곡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가 같은 소속사 연예인인만큼, 윤종신의 이 제안이 '월간 윤종신' 등의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연은 현재 소녀시대-태티서로 '할라(Holler)' 활동 중이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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