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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 맨유 센터백 베일리, 6주 안에 부상복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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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 맨유 센터백 베일리, 6주 안에 부상복귀 가능하다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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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베일리뿐만 아니라 루니-펠라이니-미키타리안도 부상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위기를 맞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불행 중 다행으로 주전 센터백 에릭 베일리(22)가 시즌 아웃은 면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베일리의 무릎 부상 상태가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이 걱정하는 것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맨유 주전 수비수 베일리는 23일 첼시전에서 후반 7분 에당 아자르와 충돌한 뒤 무릎 부위에 통증을 호소, 마르코스 로호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 에릭 베일리(왼쪽)가 23일 첼시전에서 디에고 코스타와 공을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베일리가 무릎 인대 부위를 심하게 다쳤을까봐 두렵다”며 “그는 정말로 통증을 많이 느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익스프레스는 “맨유 의료진에 의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부상이 아주 심각하지는 않으며 베일리는 6주 뒤인 오는 12월 안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4승 2무 3패(승점 14)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러 있는 맨유는 베일리뿐만 아니라 웨인 루니, 마루앙 펠라이니,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오는 27일 맨시티, 29일 번리전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맨유로서 스쿼드 운용에 차질이 생긴 상황이다.

베일리는 올 시즌 맨유가 소화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전경기에 선발 출전, 무리뉴가 신뢰하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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