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여자사이클 강자 김원경, 트랙 500m 한국신기록 질주
상태바
여자사이클 강자 김원경, 트랙 500m 한국신기록 질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0.27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원경(대구시청)이 트랙 사이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원경은 26일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 2016 트랙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선발 평가대회 여자 일반부 500m 독주경기서 34.167에 골인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강자로 군림했던 이혜진(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은 34.170의 기록으로 자신의 기존 한국 신기록인 34.198을 넘어섰지만 김원경에 신기록을 넘겨줘야 했다.

▲ 김원경이 여자 트랙 사이클 500m 독주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제공]

이혜진은 2010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뒤 이날 자신의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하며 총 5번의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으나, 자기보다 뒤에 나온 김원경이 또 기록을 깨 아쉬움을 삼켰다.

김원경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한국 신기록을 수차례 갈아치운 전력이 있다. 이번 평가전에서 다시금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그는 한국 여자 단거리의 강호임을 입증했다.

대한자전거연맹은 25~26일 양일간 펼쳐진 평가전 기록을 바탕으로 28일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개최,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새롭게 꾸릴 예정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