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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골키퍼 정성룡,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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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골키퍼 정성룡,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MVP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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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이끄는 대표팀 합류한 한교원도 베스트 11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수원 삼성 골키퍼 정성룡(29)이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성룡은 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서 위기 때마다 팀을 구하는 슈퍼 세이브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주간 MVP에 뽑혔다.

정성룡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FC 서울과 슈퍼매치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소속팀 수원의 1-0 승리를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수원 삼성 골키퍼 정성룡이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 슈퍼매치에서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는 활약을 인정받아 위클리 베스트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또 서울과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로저(29) 역시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고 강력한 헤딩슛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는 호평과 함께 위클리 베스트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로저와 이보(29·인천)가 공격수 부문에 선정된 가운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에 소집된 한교원(24·전북 현대)도 미드필더 부문에 포함됐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황일수(27)와 윤빛가람(24·이상 제주), 레안드리뉴(29·전남) 등이 뽑혔다.

수비수에서는 최철순(27), 윌킨슨(30·이상 전북), 김광석(31·포항), 김용환(21·인천)이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됐다.

▲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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