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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NC 손시헌-테임즈-김성욱 '릴레이 호수비', 최금강 어깨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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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NC 손시헌-테임즈-김성욱 '릴레이 호수비', 최금강 어깨 가볍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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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 야수들이 이전과는 다른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잇따라 호수비를 펼치며 선발투수 최금강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있다.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두산 베어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NC 손시헌과 에릭 테임즈, 김성욱이 연속 호수비를 펼쳤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손시헌은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허경민의 빠른 땅볼 타구를 잡아 1루로 강하게 송구, 타자 주자를 아웃시켰다.

테임즈의 활약도 빛났다. 4회초 선두타자 박건우의 1루 파울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잡아냈다. 타구를 계속 따라간 뒤 1루 펜스에 기대며 잡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성욱은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 안익훈이 떠오르는 슈퍼 캐치를 펼쳤다. 4회초 1사 후 오재원의 우중간 깊숙한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팔을 뻗으며 잡았다.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였기에 쉽게 잡을 수 없는 타구였지만 김성욱은 바람이 많이 부는 악조건에도 공을 건져 올렸다.

야수들이 차례로 좋은 수비를 펼치고 있기에 마운드에서 자신 있게 공을 던질 수 있는 최금강이다. 최금강은 5회 1사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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