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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5.2억' 레알 호날두, 1주만에 베일 제치고 '연봉왕'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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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5.2억' 레알 호날두, 1주만에 베일 제치고 '연봉왕'이로소이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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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까지 계약 연장, 7일 홈구장에서 재계약 행사 예정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에게 빼앗겼던 ‘연봉킹’의 자리를 1주일 만에 되찾았다. 무려 36만5000 파운드(5억2192만 원)의 주급을 받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종전 2018년 6월까지였던 계약기간을 3년 연장했고 호날두는 2021년까지 레알의 유니폼을 입는다.

주급에 대한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호날두의 새로운 주급은 36만5000 파운드”라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베일이 레알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세운 세계 최고 몸값(주급 35만 파운드)를 다시 넘어선 것.

호날두는 지난 시즌 공식경기에서 51골을 폭발했다. 리그에서는 35골로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40골)에게 득점왕을 내줬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골을 몰아치며 팀의 2년만의 정상 탈환에 앞장섰다.

2009년 레알의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359차례 공식경기에 출전해 371골을 넣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이상 2회), 프리메라리가, UEFA 슈퍼컵, 슈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상 1회)에서 총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알에 따르면 재계약 행사는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 1시 30분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호날두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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