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전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이 본격적인 배우활동을 시작한다. 그룹 해체 이후 배우로서 활동을 선언한 만큼 어떤 연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5일 "조현영이 법무부 웹드라마 '저스티스 팀'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현영은 자신이 몸담고 있던 걸그룹 레인보우 해체 이후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조현영이 첫 활동을 드라마로 선택한 배경에는 그의 최종 목표가 가수가 아닌 연기자이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조현영은 레인보우 멤버로서 관능미 넘치는 가수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가끔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는 했으나 배우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런 그가 저스티스팀에서는 비중이 있는 역할을 맡은 만큼 부담감과 기대감이 교차할 수밖에 없다. 특히 극 중에서 범죄를 당한 피해자 역할을 하는 만큼 슬픈 내면 연기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조현영이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제 촬영장에서도 전문 배우들 못지않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기대할 만하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처럼 웹드라마 저스티스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을 시도 중인 조현영에게는 터닝포인트 같은 작품이 될 전망이다. 그가 가지고 있던 가수로서의 관능미를 집어 던지고 진정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총 4부작으로 구성된 '저스티스 팀'은 가정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범죄를 전담하는 여성아동범죄수사부를 배경으로 한 법무부 지원 제작 수사드라마다. 이번 작품에는 한상진, 성지루, 신소율, 조현영(레인보우), 정아(애프터스쿨) 이현경, 이동훈, 안기영, 정윤민, 김지유, 권수정(아역), 고나희(아역)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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