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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에우제비오 넘고 호날두 제치고' 바르셀로나, 레알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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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에우제비오 넘고 호날두 제치고' 바르셀로나, 레알 맹추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10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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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클럽 레전드 에우제비오를 넘었다. 바르셀로나는 완승을 거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맹렬히 추격했다.

메시는 10일 밤(한국시간) 스페인 나바라주 팜플로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오사수나와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서 2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메시는 이로써 호날두(10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474, 475호 골을 기록, 에우제비오(473골)를 넘어 팀 통산 득점 4위로도 도약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주 홈에서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무승부의 아쉬움을 딛고 승점 3을 획득, 선두 레알을 3점 차로 압박했다. 리그 8연속 무패(5승 3무)의 상승세, 승점 31로 2위다.

전반은 답답했다. 바르셀로나는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오사수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해결사는 역시 메시였다. 후반 14분 박스 안으로 파고 든 호르디 알바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알바의 크로스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메시는 후반 27분에는 추가골을, 종료 직전에는 쐐기골을 더했다.

꼴찌 오사수나는 10패(1승 4무)째를 당했다. 승점 7로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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