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불어라 미풍아'에서 이휘향의 의심이 남편 이종원과 이일화와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역할을 했디. 앞으로 먼 친척관계인 이종원과 이일화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예상된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마청자(이휘향 분)가 남편 조달호(이종원 분)와 주영애(이일화 분)의 관계를 의심하고 온갖 횡포를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향은 이종원의 가게에 가스를 잠그기 위해 들어간 이일화를 찾아가 "내 남편을 이런 식으로 꼬셨느냐"며 분노했다. 결국, 이휘향은 이일화를 밀쳤고 크게 상처를 입었다.
이휘향은 이일화가 죽은 줄 알고 도망을 쳤고 때마침 이종원이 나타나 이일화를 구해냈다. 이종원은 이휘향이 이일화에게 해코지를 한 사실을 알면서 분노를 키웠다.
이휘향의 엉뚱한 의심에 이종원은 이일화에 대한 사랑을 더욱 키우게 됐다. 특히 이종원은 이휘향과의 이혼을 결심할 가능성이 높은 모습이다.
앞으로 '불어라 미풍아'는 먼 친척관계인 이종원과 이일화를 연결하려는 막장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많은 주말 막장드라마들이 존재했지만 인척간 러브라인을 그린 경우는 매우 드물다. 사실상 '불어라 미풍아'는 초유의 막장 내용을 그리고 있다. 시청자들이 과연 이런 극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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