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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Q]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인어와 심청의 '청아'한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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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Q]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인어와 심청의 '청아'한 메이크업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2.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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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청아’란 국어사전에 따르면 ‘누에나비의 푸른 촉수와 같이 푸르고 아름다운 눈썹’이다. ‘미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한데, 여기에 ‘-하다’란 접미사를 붙인 ‘청아하다’는 ‘속된 티가 없이 맑고 아름답다’란 의미를 갖는다.

이런 점에서 ‘푸른 바다의 전설’ 속 전지현은 ‘청아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특히 그의 ‘청아’한 메이크업은 드라마 속 전지현의 ‘청아’한 캐릭터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사진 =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은 인어이면서도 이민호(허준재 역)가 지어준 이름 ‘심청’으로 지내고 있는 인물로 표현된다. 그는 극중 캐릭터 인어에 어울리는 맑고 깨끗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지현은 가볍고 은은한 피부표현으로 인어의 청순미와 신비감을 부각한다. 보통 진하지 않은 메이크업을 할 때는 눈이나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경우도 많지만, 전지현은 아이와 립 메이크업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편이다.

그러나 그가 진한 아이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한 적도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와 함께 백화점 쇼핑을 하러 갔던 장면에서다. 전지현은 평소와는 다른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나타나, 이민호와 남다른 포스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사진 =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화면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 속 쇼핑 장면처럼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할 신에서도 전지현은 포인트는 간단하게 주면서도 과한 메이크업은 지양한다. 그의 절제된 메이크업은 전지현의 청아한 매력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부담스럽거나 과하지 않은 장면을 선보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전지현은 해당 드라마뿐만이 아닌 다른 작품 속에서도 대부분 최대한 자연스럽게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편이다. 이런 전지현의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은 평소 그가 갖고 있는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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