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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포미닛 측 "관객 추락사고, 무대 마친 후 전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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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포미닛 측 "관객 추락사고, 무대 마친 후 전해 들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0.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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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경기 성남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축제'에서 일어난 관객 추락 사고에 관련해 걸그룹 포미닛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17일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공연은 포미닛의 단독공연이 아닌 여러 가수들이 함께 참여한 한 언론사 주최 행사 무대였다"며 "포미닛이 공연할 당시에는 멤버, 스태프 전원이 이런 사고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황으로 무대를 모두 마치고 나왔고 서울로 복귀하고 나서야 관련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 걸그룹 포미닛 측이 '성남 관객 추락사고'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사진=스포츠Q DB]

또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오늘 사고로 관객 분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6시께쯤 판교 공연에는 출연 가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입주 기업 임직원, 가수의 팬들 등 700명 가량의 관객들이 모였다.

무대를 보기 위해 30여명은 환풍시설 위에 올라섰고 이를 버티지 못한 환풍구가 붕괴됐다. 10m 가량의 높이 아래로 관객들은 추락했다. 현재 구조 작업 중이며 구조된 관객은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포미닛 공연 중 사고가 일어났다"는 말로 SNS 상에서 소식이 퍼졌기에 포미닛의 단독 콘서트에서 일어난 사고로 전해지기도 했다.

현재 1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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