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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 타임' 창원LG 4연패 탈출, 모비스-전자랜드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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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 타임' 창원LG 4연패 탈출, 모비스-전자랜드 맹추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1.0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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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제임스 메이스의 원맨쇼였다. 개인 최다 득점에 결승 3점포까지. 창원 LG가 울산 원정서 웃으면서 4연패를 끊었다.

메이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정 모비스전에서 38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 LG의 76-73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달 18일 선두 서울 삼성을 잡은 이후 승리가 없었던 LG는모비스 원정 6연패 사슬에서 벗어나면서 공동 5위 모비스, 인천 전자랜드와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11승 15패.

▲ LG 메이스(가운데)가 5일 울산 원정서 모비스 로드(왼쪽)의 마크를 뚫고 골밑으로 돌진하고 있다. LG는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KBL 제공]

찰스 로드, 전준범, 함지훈 삼각편대를 막지 못해 3쿼터까지 끌려갔던 LG였다. 메이스와 김종규의 분전으로 다행히 열세가 크지는 않았다.

4쿼터 대반격이 시작됐다. 메이스가 12점을 퍼부었고 마리오 리틀과 양우섭이 외곽슛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강력한 수비로 모비스를 11점으로 막아 역전에 성공했다.

리틀은 15점, 김종규는 11점을 기록했다.

모비스 로드는 블록 3개를 추가하며 KBL 통산 2호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500블록 고지를 밟았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17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도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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