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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15골' 호날두, 71년 묵은 기록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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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15골' 호날두, 71년 묵은 기록 갈아치웠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0.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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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제조기' 호날두, 페널티킥 골-성공률 기록도 탁월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또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리메라리가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호날두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레반테와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13분 만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한 호날두는 후반 16분에는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승점 3을 보태며 6승2패 승점 18이 된 레알은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22)와 승점차를 4점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스페인 언론 아스는 “호날두가 (1943~1944시즌 이후) 71년 묵은 기록을 깰 기세다”라며 “올시즌 7경기에서 15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아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 역사상 최고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8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7경기 출장해 15골을 터뜨렸다. 1943~1944시즌 에체베리아는 8라운드가 진행되기까지 14골을 기록했다. 에체베리아의 기록을 한 골차로 경신한 호날두다.

또 아스는 “이날 첫 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은 호날두는 페널티킥으로만 43호골을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역사상 40골 이상을 기록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호날두 이전에 40골 이상을 기록한 전설은 우고 산체스(56골), 로널드 쿠만(45골), 디미타르 페네브(44골) 등 총 3명이다.

호날두의 페널티킥 성공률은 93%로 높아졌다. 최근 페널티킥 실축으로 89%를 기록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에 앞서 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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