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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10년 만에 돌아온다… 홍광호·김성철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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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10년 만에 돌아온다… 홍광호·김성철 등 캐스팅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1.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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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가 10년 만에 돌아온다.

미국의 소설가 대니얼 키스의 '앨저넌에게 꽃을'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는 실험을 통해 높은 지능을 갖게 된 인후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진실과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우연한 기회로 ‘뇌 활동 증진 프로젝트’의 임상실험 대상자가 되어 수술을 통해 지능지수가 높아진 인후는 높아진 지능만큼 배움의 기쁨과 사랑의 감정도 느끼게 되지만, 자신을 실험용 쥐로 여기는 차가운 현실과 갑작스럽게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들은 그를 혼란스럽게 만들기 시작한다.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사진= 쇼노트 제공]

지적 장애를 앓고 있던 순수한 영혼의 청년 인후가 과학의 힘으로 IQ 180의 천재가 되어 맞닥뜨린 현실. 그 안에서 관객들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쉼 없이 마주하게 된다.

10년 만에 돌아 온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에는 홍광호, 김성철, 서범석, 문종원, 강연정, 원종환, 심재현, 진상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홍광호와 김성철이 인후 역에 더블 캐스팅되며 주목 받고 있다. 야망에 가득 찬 악인이자 인후의 적대자인 강박사 역은 서범석, 문종원이 연기한다. 서범석은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초연에서 인후 역을 맡았던 배우라 더욱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인후에게 감성을 일 깨워주는 채연 역에는 강정연이 캐스팅 됐고, 이외에도 심재현, 원종환, 진상현 등의 배우들이 함께한다.

오는 3월 9일 개막하는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는 5월 1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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