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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톡톡] 류승범이 '남자충동'으로 연극나들이를 하는 이유는? "호기심이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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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톡톡] 류승범이 '남자충동'으로 연극나들이를 하는 이유는? "호기심이 생겨서"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1.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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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그가 정말 오랜만에 극무대 나들이를 한 이유는 분명 있었을 것이다. 배우 류승범이 다시 한 번 연극 무대에 올라 연기를 선보인다. 어떤 이유에서 작정했을까?

1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서 진행된 연극 '남자충동'(작·연출 조광화, 프로듀서 홍윤경) 프레스콜에 참석한 류승범이 "'연극은 어떤 것인가'를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이날 류승범은 오랜만의 연극 나들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에 연극 예술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 건 사실이다. 연습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새로움을 보고 있다"며 십년도 훌쩍 넘어 오른 연극 무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연극 '남자충동'에서 장정 역을 연기하게 된 류승범 [사진= 프로스랩 제공]

그는 이어 "처음에는 무대에서 걷고, 뛰고, 말하고 이런 것들이나 제가 숙지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혼란스러운 시간을 겪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2003년 연극 '비언소' 이후 14년여 만에 연극에 오르는 배우 류승범은 이번 연극 '남자충동'에서 장정 역을 연기하게 됐다.

2월 16일 개막하는 이 작품에서 류승범은 폭력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아버지와 갈등을 겪는 인물이자 목포에서 활동하는 조폭이다. 이번 연극에서 류승범은 진한 목포 사투리를 사용하는 등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극 '남자충동'은 배우 류승범, 박해수, 손병호, 김뢰하, 황영희, 황정민, 전역산, 송상은, 박도연, 문장원, 이현균, 백승광, 정승준, 박광선, 류영욱, 고유안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3월 26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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