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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통했다' 신영석, 프로배구 올스타전 '파워어택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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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통했다' 신영석, 프로배구 올스타전 '파워어택 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22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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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신영석이 프로배구 올스타전 파워 어택 콘테스트 우승자가 됐다.

신영석은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 파워 어택 콘테스트 결승에서 6.9m를 기록, 전광인과 박상하를 제치고 우승자가 됐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파워 어택 콘테스트는 세터가 띄워주는 공을 스파이커(참가자)가 강하게 때려 원 바운드로 올라가는 높이가 가장 높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룰로 진행됐다. 가장 강한 스파이크를 때리는 선수를 가리는 대회였다.

▲ 신영석이 22일 파워 어택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OVO 제공]

이날 예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 이는 V스타팀 신영석, V스타팀 박상하, K스타팀 전광인이었다.

처음으로 나선 신영석은 6.9m를 기록하며 이에 미치지 못한 박상하, 전광인을 제치고 ‘파워 어택 킹’이 됐다.

특히 전광인은 연습에서 7.5m를 기록,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었기에 더 아쉬웠다. 전광인이 연습 때 좋은 기록을 내자 신영석이 장풍을 쏘는 시늉을 하며 주문을 넣었고 전광인은 6.5m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초대 우승자가 된 신영석은 어린 아이처럼 뛸 듯이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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